LG전자 임직원 2000명, 환경보호 자원 봉사활동 나선다
LG전자 임직원 2000명, 환경보호 자원 봉사활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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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환경보호 활동에 참가한 LG전자 임직원들이 어린이대공원에서 화분을 심고 있다.(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LG전자 임직원들이 부서 단위로 환경보호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한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앞두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환경보호에 참가하는 임직원들은 평일 봉사 휴가제도를 활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2013년 도입한 평일 봉사 휴가제도는 평일에 휴가를 내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연간 8시간 내에서 2회로 나눠 사용할 수 있다.

환경봉사는 부서마다 1개의 환경보호 활동을 선택하고,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하루를 선정해 진행한다. 총 40개 부서 2000여 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어린이대공원, 남산 등에서 화단 가꾸기, 숲 정화 등을 할 예정이다.

환경보호에 드는 비용은 LG전자 임직원들이 기부식단 식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이 사용된다.

기부식단은 LG전자가 2011년부터 국내 전 사업장에서 진행 중인 활동으로, 반찬을 줄인 만큼을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으로 약 43만 명이 기부식단을 이용했으며, 약 1억 8000만 원이 모금됐다.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부사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 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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