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피코크 그래놀라 2종 출시
이마트, 피코크 그래놀라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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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피코크의 인절미, 과일 그래놀라의 모습. (사진=이마트)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식사대용으로 라면과 빵 대신 시리얼이나 그래놀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가 '피코크 그래놀라' 2종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시리얼 시장은 2년 연속 20%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이마트의 시리얼 매출은 전년 대비 23.5% 신장했고 올해 1분기 역시 29.7%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빵과 라면 매출이 각각 7.3%, 17.8%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이마트는 고급형 시리얼인 그래놀라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그래놀라 매출은 전년 대비 68.5% 급증했고 올해 1분기 역시 44.3% 올랐다. 그래놀라는 곡물을 압착한 일반 시리얼과 달리 원재료에 꿀을 바르고 그대로 구워낸 고급형 시리얼이다.

피코크가 출시한 인절미 그래놀라는 67%가 곡류 및 콩가루로 이루어져 있다. 보리, 귀리, 호밀을 원형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일 그래놀라에는 크랜베리, 푸룬, 코코넛, 살구가 15%, 슈퍼푸드로 알려진 렌틸콩이 첨가됐다. 또 두 제품에는 가격이 저렴한 옥수수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았다.

김일환 이마트 피코크델리담당 상무는 "시리얼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래놀라 등 고급형 시리얼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피코크는 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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