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크래프트 비어 '샘스 에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커가는 크래프트 맥주 시장…젊은층 공략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홈플러스가 미국 크래프트 비어 '샘스 에일(SAM’S ALE)'을 전국 142개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크래프트 맥주는 소규모 양조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 맥주를 뜻한다. 양조장마다 보유한 제조방식 또는 재료의 차이가 맛에 미치는 영향이 커 대기업에서 일정한 맛으로 대량 생산하는 맥주화는 차별화돼있다.

때문에 국내에서는 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서 먼저 알려졌고 최근에는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홈플러스가 판매한 크래프트 맥주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2배이상을 기록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미국 수제 맥주 수입 전문 업체 LTK를 통해 전국 매장에서 샘스 에일을 판매한다.

샘스 에일은 수제 맥주 전문 양조장인 소가턱(Saugatuck) 브루어리에서 생산된다. 맥주 재료 중 가장 대표적인 심코(Simcoe) 홉을 사용한 세션(Session) IPA 계열로 알코올 도수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첫맛은 시트러스 향과 자몽, 열대과일 등이 나며 홉과 몰트의 달콤하면서 쌉쌀한 식감으로 마무리 한다.

김문교 수입사 LTK 담당자는 "최근 크래프트 맥주 시장이 커지면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크래프트 맥주를 찾아 발굴하게 됐다"며 "미국의 수제 맥주를 소싱해 국내 판로를 찾던 차에 홈플러스와 협업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