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코스닥, 4.33p(0.68%) 뛴 642.45

[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 가능성에 내림세를 이어가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강보합 마감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66p(0.07%) 오른 2288.4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 논란에도 간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를 다소 개선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663어원, 265억원가량 내다팔며 지수를 압박했으나 외국인은 415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했다. 운수장비는 2% 이상 뛰었고 증권, 비금속광물, 통신, 유통, 화학, 섬유의복, 서비스, 보험, 운수창고, 종이목재, 철강금속, 금융, 의료정밀 등도 상승했다. 이날 하락업종은 변동성지수, 전기전자, 제조, 기계, 대형주뿐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호조였다. 현대모비스는5% 강세였고 현대차, 네이버, 한국전력, 삼성물산, 삼성생명, 포스코, 신한지주, 아모레퍼시픽, LG화학, SK텔레콤도 오름세였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는 내렸고 KB금융은 보합이었다.

특징주로는 한국종합기술이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에 상한가였고 롯데정밀화학은 실적 개선 기대감에 9.07% 강세였다.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필라이트' 효과에 4.18% 뛰었고 오리엔트바이오는 美 생물소재 판매법인 인수 소식에 1.89% 상승했다. 대원전선은 최대주주 자사주 매입 소식에 18% 가까이 치솟았다.

상승률 상위종목으로는 △한국종합기술(29.90%) △대원전선(17.76%) △애경유화(9.47%) △롯데정밀화학(9.07%) △동양철관(8.11%) △제이준코스메틱(7.67%) 순이었다.

이날 코스닥지수 역시 외국인의 '사자' 덕에 전장대비 4.33p(0.68%) 뛴 642.45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4억원, 274억원 정도 매도 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은 536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오름세가 뚜렷했다. 섬유·의류는 4% 가까이 주가가 올랐고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기타제조, 운송, IT부품, 통신서비스, 금융, 기계·장비, 제조, 제약, 화학, 반도체, 건설 등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 그러나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등은 1% 이내 낙폭을 기록했다.

특징주로는 에스아이리소스가 유상증자 및 CB발행 결정에 10.36% 올랐고 엘앤케이바이오는 100억원 규모 CB 발행 결정에 2.89% 상승했다.

큐로컴과 큐로홀딩스, 지엔코는 스마젠의 에이즈 치료 백신 개발 기대감에 각각 14.79%, 20.45%, 13.71% 급등했고, 이 세 종목은 상승률 상위종목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력 부각에 4.21% 올랐고 아미코젠은 169.44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7% 약세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오른 1127.2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