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야심작'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 '수입차보다 가격↓'
'기아차의 야심작'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 '수입차보다 가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3일 기아자동차 회심의 역작인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가 공식 출시됐다. (사진=기아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혁신적인 디자인과 주행성능으로 고성능 프리미엄 세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

기아자동차는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프리미엄 세단 '스팅어(Stinger)'의 공식 출시행사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스팅어의 차명은 '찌르는 · 쏘는 것'을 의미한다. 기아자동차의 모든 디자인 역량과 연구·개발(R&D) 기술력이 집약된 고급차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로 고성능 세단으로서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새 기준을 제시한다.

스팅어는 지난 2011년에 선조인 콘셉트카 GT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스타일과 주행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이다.

▲ (왼쪽부터) 기아차 김창식 부사장(국내영업본부장), 이형근 부회장, 박한우 사장, 그레고리 기욤 수석 디자이너, 정락 부사장(총괄PM담당)이 23일 스팅어 공식 출시 행사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사전계약 2000여 대, 사전시승 신청 4000여 건으로 집계됐으며 그중 사전고객 42.3%가 3.3 터보 모델을 선택했다.  엔진 라인업은 2.0 터보 (프라임, 플래티넘), 3.3 터보(마스터즈, 터보), 2.2 디젤 (프라임, 플래티넘)로 구성됐다.

스팅어는 롱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전고가 낮고 후드가 길어 무게 중심이 낮은 ‘다운포스 디자인’을 통해 기존에 그 어느 세단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완성됐다.

스팅어는 기아자동차 최초의 후륜구동 플랫폼이다. 고출력 터보 엔진 탑재에 따른 엔진룸 최적화, 전후 중량 균등 배분 및 저 중심 설계를 통한 주행성능 극대화, 낮은 후석 착좌 위치 설계를 통한 실내 거주공간 확보와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 구현 등이 특징이다.

특히 초고장력 강 확대 및 개선된 구조를 갖춘 경량화 차체를 신규 플랫폼에 적용하고, 차량 충돌 시 충돌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멀티 패스 구조를 적용하는 등 전체적인 충돌 성능을 강화 및 전 모델에 상시 AWD (4륜구동, All Wheel Drive) 시스템을 플랫폼에 적용했다.

▲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 (사진=기아자동차)

스팅어는 강렬한 인상을 갖춘 전면부를 시작으로 속도감 느껴지는 측면부와 안정적인 느낌의 후면부까지 이어져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완성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이다.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PS), 최대토크 52.0kgf·m의 강력한 터보 엔진을 바탕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파워를 자랑하며, 정부 공동고시 신연비 기준 복합연비는 8.8km/ℓ(2WD, 19인치 타이어 기준)다. 특히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출발 후 단 4.9초 만에 100km/h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한다.

2.0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PS), 최대토크 36.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구현했으며, 복합연비는 10.4km/ℓ(2WD, 18인치 타이어 기준)다.

2.2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PS)과 최대토크 45.0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복합연비는 14.8km/ℓ(2WD, 17인치 타이어 기준)다.

▲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 (사진=권진욱 기자)

스팅어에는 전 모델에 2세대 후륜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돼 부드러운 변속감과 동급 최고 수준의 전달 효율을 발휘분만 아니라 연비 향상 및 정숙한 주행감을 실현했다.

사전계약 대수 2000대 중 42.3%를 차지한 3.3 터보모델을 살펴보면 제로백 4.9초의 폭발적인 가속력을 갖춘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전자제어서스펜션(ECS), 브렘보 브레이크, 19인치 타이어를 기본 적용하는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사양을 적용하고도 가격은 4460만원(마스터즈 트림)부터 시작해 최상의 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3.3터보 최고 트림인 GT의 경우 후면에 GT전용 엠블럼을 적용하고, D컷 스티어링 휠,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 다크레드 인테리어팩, 스웨이드 재질의 블랙 헤드라이닝,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 등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사양을 다양하게 적용했으며 488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스팅어의 판매가격은 2.0 터보 (프라임 3500만원, 플래티넘 3780만원), 3.3 터보 (마스터즈 4460만원, GT 4880만원), 2.2 디젤 (프라임 3720만원, 플래티넘 4030만원)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