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얼라이언스, 준야오항공과 커넥팅 파트너 제휴
스타얼라이언스, 준야오항공과 커넥팅 파트너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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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타얼라이언스 네트워크 및 시장 지배력 확대 기대

▲ 사진=아시아나항공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지난 23일 중국 준야오항공(길상항공, Juneyao Airlines)을 커넥팅 파트너(Connecting Partner) 공식 제휴사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따라서 상하이 푸동 및 홍차오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스타얼라이언스 이용객의 편의와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먼저 준야오항공과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간 환승 시 원스탑 체크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운항편에서 준야오항공 운항편으로 환승하는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회원의 경우 △우수 회원 라운지 입장 △공항 보안 검색 시 패스트 트랙 이용 △무료 수하물 허용량 확대 △전용 체크인 카운터 이용 △우선 탑승 △만석 항공편 우선 대기 △수하물 우선 수취 등의 우수 회원 혜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외에 상하이에 취항하는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는 에어캐나다, 에어차이나, 에어인디아, 에어뉴질랜드, ANA, 오스트리아항공, 에티오피아항공, 에바항공, 루프트한자, 스칸디나비아항공, 선전항공, 싱가포르항공, 스위스항공, 타이항공, 터키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이 있다.

17개 회원사가 매주 19개국 64개 도시(중국 내 25곳, 해외 39곳)로 매주 1600편(국내선 874편, 국제선 811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준야오항공과의 신규 제휴로 인해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은 상하이에서 8개국 69개 도시로 운항하는 총 17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제프리 고(Jeffrey Goh) 스타얼라이언스  대표는 "스타얼라이언스는 준야오항공과의 신규 제휴를 통해 향후 다양한 지역 항공사를 영입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며 "현재 스타얼라이언스 17개 회원사가 취항하는 중국 상하이에서의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환승 편의를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푸동 노선에 매일 3~4회, 김포~홍차오 노선에 매일 1회 등 하루 최대 5편의 여객편을 상하이로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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