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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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동반 시 스탬프 제공…개수에 따라 운송 무료·할인 보너스 이용

▲ 사진=대한항공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대한항공이 매년 증가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오는 26일부터 스카이펫츠(SKYPETS)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한항공을 이용해 반려동물과 여행한 승객은 약 2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약 50%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스카이펫츠 서비스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횟수에 따라 스탬프를 부여, 모인 스탬프 개수에 따라 반려동물 운송 무료·할인 보너스를 제공하는 고객 우대 프로그램이다. 스탬프는 1케이지 당 편도기준 국내선은 1개, 국제선은 2개가 부여된다.

이를 통해 스탬프 6개가 모이면 국내선 한 구간 50% 할인, 스탬프 12개는 국내선 한 구간 무료 운송 또는 국제선 한 구간 50% 할인, 스탬프 24개는 국제선 한 구간 무료 운송이 각각 제공된다. 유효기간은 탑승일로부터 3년이다.

동반 항공 여행이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 고양이, 새이며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등록 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해 한 달 동안 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 6월 25일까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반려동물을 등록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베이컨박스' 반려견 용품 패키지를 무료 제공한다. 아울러 응모한 모든 회원은 정기 배송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과의 여행의 증가 추세를 감안해 앞으로도 더 많은 승객들이 스카이펫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이 더욱 편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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