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추가 채용…필기시험 7급 8월·9급 10월 검토
공무원 추가 채용…필기시험 7급 8월·9급 10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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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경찰 각각 1500명, 생활안전분야 3000명, 교사 3000명

[서울파이낸스 손지혜 기자] 정부는 올해 하반기에 공무원을 추가로 채용하기 위해 7급은 8월에, 9급은 10월에 필기시험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업무보고 자료를 인사혁신처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처는 조만간 대면보고를 통해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시험계획을 설명할 계획이다.

아직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은 7급 공채의 경우 당초 예정된 8월 필기시험에서 선발 예정인원을 늘리는 방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반면 지난 4월 이미 필기시험을 치른 9급의 경우 오는 10월에 추가로 필기시험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채용 분야는 소방과 경찰, 사회복지, 군무원·부사관이 각각 1500명, 근로감독관·환경감시원 등 생활안전분야 3000명, 교사 3000명 등이다.

다만 인사처는 공무원 추가 채용을 위해서는 행정자치부에서 공무원 정원을 늘리는 직제개편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행자부 역시 시험계획 등이 나오면 직제개편을 서두르겠다는 입장이어서 하반기 시험일정은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행자부는 국가공무원에 대한 공채 시험일정이 확정되면 이에 맞춰 지방공무원에 대한 공채 시험일정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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