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기내식 신메뉴로 떡볶이 제공
티웨이항공, 기내식 신메뉴로 떡볶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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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웨이항공은 오는 6월 1일부터 떡볶이와 김말이, 어묵으로 구성된 '한입 쏘옥 분식세트'와 '니하오! 차이나', '띠아모! 이탈리아' 등 세 가지 새로운 기내식으로 선보인다. (사진=티웨이항공)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국민간식 떡볶이를 비행기 내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6월 1일부터 세 가지 새로운 기내식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 중 하나는 '한입 쏘옥 분식세트'로 떡볶이와 김말이, 어묵으로 구성됐다.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출시하게 된 티웨이항공의 '한입 쏘옥 분식세트'는 기존에 기내에서 판매하는 식·음료처럼 사전 주문 없이 탑승 후 객실승무원을 통해 구입하면 된다. 단, 2시간 이상 비행시간의 국제선 항공편에서 제공된다.

‘한입 쏘옥 분식세트’의 가격은 500원이다.

티웨이항공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 요즘, 가족과 연인, 친구끼리 비행기 안에서 분식 세트를 먹는 이색적인 추억을 쌓으며 여행의 재미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전 주문 형태로 제공되는 기내식도 추가된다. 자장소스를 더한 계란볶음밥과 칠리새우를 곁들인 '니하오! 차이나', 아라비아따소스 리조또와 펜네 파스타가 함께 제공되는 '띠아모! 이탈리아' 등 2개의 새로운 메뉴가 출시된다.

두 메뉴의 가격은 모두 1만1000원이다. 특히 두 메뉴는 자장덮밥과 칠리새우, 리조또와 파스타가 각각 하나의 용기에 따로 담겨 있어, 일행이 있는 경우 나눠먹기도 편리하다.

이번 메뉴 출시로 티웨이항공은 기내식으로 총 24가지의 메뉴를 갖추며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다양한 종류의 기내식으로 승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게 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일방적으로 제공되는 메뉴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음식을 골라먹을 수 있는 사전 주문 기내식은 스마트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티웨이항공의 새로운 메뉴들과 함께 더욱 행복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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