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0일 웰크론한텍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현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455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수주 확대에 따른 웰크론한텍의 외형성장을 전망한다"며 "회사의 지난 1분기 말 수주잔고는 별도 기준 1394억원으로 올 2분기 및 하반기의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주 확대의 주된 이유는 웰크론한텍의 주요 사업분야인 '음료 자동화 설비'의 유지보수 및 설비변경 수주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사업인 '종합건설 부문'은 물류센터, 민간주택, 반도체공장 등 사업분야를 지속적으로 다각화하고 있어 수주확대와 더불어 실적의 안정성을 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정기 연구원은 "웰크론한텍은 일본 규슈 사가현에 46MW 규모의 바이오매스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신성장 동력도 확보했다는 판단"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회사의 매출액은 2499억원으로 전년 대비 88.9% 상승하고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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