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협력사와 상생 협력 '딥체인지'
SK하이닉스, 협력사와 상생 협력 '딥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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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SK하이닉스 동반성장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박성욱 부회장(무대)이 회사현황을 공유하고 있다.(사진=SK하이닉스)

기술 로드맵·동반성장 정책 공유, 전략적 상생 강화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2017 동반성장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울러 협력사와 상생 협력에 있어서도 딥체인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딥체인지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도입한 근본적인 체질개선 경영기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욱 부회장을 포함한 SK하이닉스 임직원 및 동반성장 협의회를 구성하는 60여 개 협력사 대표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회사 경영 현황 및 반도체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와 함께 제품 개발을 준비하고 나아가 시장과 고객에 적기 대응하는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회사의 기술 로드맵과 동반성장 정책 등을 공유하고 포괄적·실질적 동반성장 추진의 장으로 동반성장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성장성이 높은 유망 중소 협력사를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해 공동기술개발을 통한 포괄적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시행 첫해 에이피티씨㈜, ㈜오로스테크놀로지,  엔트리움㈜ 등 3개 기업을 선정하고 향후 2년간 기술, 자금, 컨설팅 등 통합 지원을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함으로써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다.

박성욱 부회장은 “ICT 환경 변화가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혁신적 아이디어 교환의 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혁신적 아이디어 교환을 통해 솔루션을 찾아내고, 품질향상을 위한 동반 노력으로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고자 하는 것이 상생 협력 딥체인지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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