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중동점, 역시즌 시작···'6월의 크리스마스' 진행
현대百 중동점, 역시즌 시작···'6월의 크리스마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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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직원들이 '6월의 크리스마스 특별 할인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20여개 브랜드 50억원 물량 준비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현대백화점이 이른 무더위에 역시즌 행사를 앞당겼다. 아우터, 모피코트 등 고가의 겨울 의류를 최대 80%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6일까지 중동점 9층 대행사장에서 '6월의 크리스마스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은영 모피, BCBG 올젠 등 20여개 남녀 의류 브랜드가 참여한다. 준비된 물량은 정상가 기준 50억원에 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랑코페라로 가죽 무스탕 89만원(기존가 249만원) △올젠 덕다운 패딩점퍼 12만9000원(기존가 49만8000원) △BCBG 캐시미어코트 23만900원(기존가 69만9000원) △이은영 모피 폭스베스트 90만원(기존가 350만원) 등이다.
 
이와 함께 신촌점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진도 모피 패밀리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여성용 모피 코트, 재킷, 베스트 등을 최대 70%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겨울철 아우터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돕고 합리적인 가격에 아우터를 구매하길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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