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계단 걸으며 건강 챙기고 기부
산업인력공단, 계단 걸으며 건강 챙기고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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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계단 이용도에 따라 기부금이 올라가는 문화를 조성해 직원들이 건강을 챙기고 사회공헌 활동에도 동참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직장생활 속 건강 실천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건강 계단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자신이 오른 계단 층수와 소모된 칼로리 등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건강 계단으로 이처럼 직원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계단을 한층 오르거나 내려갈 때마다 10원씩 적립해 연말 성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공단은 기부를 위해 7일 울산시 중구 공단 본부에서 울산양육원과 '건강 계단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영범 공단 이사장은 "건강 계단은 직원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에너지 절약과 기부까지 하는 일석삼조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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