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조기 대선 후유증… 건설사들, '밀어내기 분양' 봇물
[분양] 조기 대선 후유증… 건설사들, '밀어내기 분양'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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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리얼투데이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조기 대선 이후 건설사의 '밀어내기' 분양이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다.

9일 리얼투데이·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둘째주(6월12일~6월18일)에는 전국 12곳, 7403가구가 분양된다.

[청약 단지]

이번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12곳이다.

12일에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 강릉유천지구 A1블록에 짓는 국민임대아파트 강릉 미디어촌 5단지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26~46㎡ 790가구. 영동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 강릉IC가 가깝고, 강릉시외버스터미널, 강릉역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0월 원주~강릉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강릉에서 청량리까지 1시간대에 도달가능하다. 임대보증금은 780만원~2,300만원, 월임대료는 13만1천원~24만2천원 안팎이다.

13일에 3곳에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화성산업은 대구 남구 봉덕동 봉덕2동가변지구를 재개발하는 봉덕 화성파크드림을 분양한다. 전용 69~84㎡ 332가구 중 일반분양은 248가구. 신천대로, 신천동로, 앞산순환로, 대구 4차순환도로 등을 통해 대구 시내 및 외곽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옆에 신천수변공원, 신천둔치 산책로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봉덕초, 경복중, 협성중고, 경일여중고 등 학군이 풍부하고, 대백프라자, 봉덕시장, 영남대병원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14일에 3곳에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은 양천구 신월6동 신정뉴타운 1-1구역을 재개발하는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를 분양한다. 52~101㎡ 3045가구 중 일반분양은 52~84㎡ 1135가구.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을 이용할 수 있다. 남부순환로, 경인고속도로 신월IC, 서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여의도 등 업무지구로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내에 신남초가 있고, 장수초, 지향초, 강신중, 양강중, 양천고 등 학교시설이 풍부하다. 현대백화점, 목동로데오거리, 이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있다.

15일에 3곳에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동아건설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B6블록에 짓는 오송역 동아 라이크텐을 분양한다. 77~84㎡ 970가구. KTX오송역이 단지와 가깝고, 청주IC, 서청주IC, 오창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수서고속철도(SRT)를 이용해 서울 강남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16일에 1곳에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중흥토건은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원주혁신도시 C3블록에 짓는 원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105~128㎡ 551가구. 13개 공공기관이 들어선 원주혁신도시 내 인프라는 물론, 도심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에 가래실공원, 배울체육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반곡초, 반곡중, 원주여고 등 학교시설도 있다.

[견본주택 오픈 단지]

이번주에 오픈예정인 견본주택은 7곳으로 모두 16일에 오픈한다.

수도권에서는 △군포 송정지구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III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 등 2곳이 오픈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양양 우미린 디오션(공공분양)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시티(C2·C3·C4블록)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등 5곳이 오픈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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