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 기자] 페르노리카코리아가 국립국악 중·고등학교 우륵당에서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예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차세대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약 300여명의 페르노리카코리아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그리고 국악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이 참석해 지난 15년간 지속해 온 국악장학금의 의미를 공유하고, 국악공연을 함께 관람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장 투불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가 직접 초청공연을 선보인 학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5단으로 쌓아 올린 대형 떡 케이크를 준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한국 문화와 전통을 보존하는 데 기여하고,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국악 발전을 위한 장학사업을 15년간 지속해왔다. 지난 2002년 이후 지금까지 총 354명의 국악영재들에게 약 21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5년간 장학금 지원을 약속해, 20년 국악 사랑을 보여줬다.
페르노리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예술을 계승할 차세대 인재양성과 더욱 전문화된 국악교육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페르노리카코리아의 '20년 국악사랑'을 기념하는 학생들의 초청공연에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직원들과 사회공헌활동의 의미를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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