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KAIST와 인공지능 디지털금융 공동 연구
KB금융, KAIST와 인공지능 디지털금융 공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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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왼쪽)과 박희경 KAIST 부총장이 'KB-KAIST 금융AI연구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고객·상품관리, 신용평가 부문 연구 돌입

[서울파이낸스 이은선 기자] KB금융그룹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인공지능(AI)기반의 디지털 혁신 기술 연구에 돌입한다.

KB금융과 KAIST는 지난 20일 오후 대전 유성구 KAIST IT융합빌딩에서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과 박희경 KAIST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KAIST 금융AI연구센터(금융AI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금융AI연구센터는 김대식 KAIST 교수를 비롯해 AI 관련 교수진, 연구 인력으로 구성된다. KB금융은 과제 발굴과 연구 수행 과정에 유관 업무 담당자를 즉각 참여시켜 실무에 적용 가능한 연구 결과를 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연구분야는 △고객관리 △상품관리 △신용평가 영역이다. 차별적 고객 가치와 상품 제공을 위한 디지털 혁신기술의 적용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KB금융그룹 내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도 제시할 방침이다.

KB금융은 젊은 연구진들의 아이디어를 금융서비스에 접목하고, 교육과정 개설, 리크루팅을 통한 우수 인력 확보 등으로 KAIST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옥찬 사장은 이날 "'KB-KAIST 금융AI연구센터'의 설립은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등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KB금융에 내재화하고 실행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금융AI연구센터를 통해 축적되고 내재화된 디지털 기술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KB금융이 차별적 경쟁 우위를 확보함에 있어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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