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이사회, 경영진 해임 여부 논의…다음달 초 재개
BNK금융 이사회, 경영진 해임 여부 논의…다음달 초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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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환 회장 제외 이사진 전원 배석…해임 여부 합의 무산

[서울파이낸스 이은선 기자] BNK금융지주 이사회가 22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경영진 교체 여부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세환 회장의 해임 여부는 물론, 인선 절차를 결론 짓지 못하면서 다음달 초 이사회에서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22일 BNK금융에 따르면 이날 성 회장을 제외한 이사진 6인은 문현동 부산은행 사옥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고 경영자 경영승계 개시사유 해당 여부 결정안'을 논의했다.

이번 이사회는 지난 16일 주가 시세조종 혐의로 구속된 성 회장의 경영 공백을 우려해 수일 전 긴급 소집됐다.

이날 이사진들은 성 회장의 해임과 관련한 법적 근거와 내규를 검토했으나, 일치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는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며 "다음달 초 다시 모여 경영진 인선 절차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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