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롯데 사장, 독일 베를린 CGF 참석…글로벌 기업과 협력
황각규 롯데 사장, 독일 베를린 CGF 참석…글로벌 기업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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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각규 롯데경영혁신실장. (사진=롯데그룹)

롯데 주요 식·음료 계열사 대표와 함께 동행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사장)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CGF(The Consumer Goods Forum)에 참석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다졌다.

2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황 사장은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CGF에 참석해 펩시코, 네슬레, 다농, 카지노 그룹과 협의를 진행했다.

황 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CGF에 줄곧 참석해오고 있다. 올해는 이진성 미래전략연구소장과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 최춘석 롯데슈퍼 대표,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 등 주요 계열사 대표와 함께 참여했다.

롯데는 지난 2012년 CGF에 가입했다. 이를 통해 월마트와 까르푸, 이온, 코카콜라, 네슬레, 다농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최신 트렌드를 현업에 적용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CGF 참석을 통해 글로벌 현장에서의 첨단 식품·유통 전략을 읽고 신제품 개발과 새로운 시장 개척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GF에는 세계 70여개국, 400여개 소비재 제조사 및 유통사가 참여하고 있다. 세계인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논의와 지식공유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1953년 설립됐다.

2015년에는 미국 뉴욕에서 2016년에는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됐으며, 올해는 독일 베를린에서 '지역밀착형 성공에서 글로벌을 배운다'라는 주제로 23일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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