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동부화재, SK하이닉스, 롯데쇼핑을 6월 다섯째 주(6월26일~6월30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동부화재에 대해선 "보수적인 가이던스로 기대치가 낮아졌지만, 실제 가장 견조한 실적 개선을 기록하고 있어 주가 상승여력은 높다고 판단한다"며 "연초 이후 상장 손보사 중 장기 위험손해율의 가장 높은 개선폭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2분기 중 후순위채 발행으로 RBC비율이 상승했고, 채권 발행을 통한 RBC비율 상승여력이 2위권 손보사 중 가장 높아 상대적인 자본안정성을 보유했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선 "올해 하반기에도 D램 수급은 제한적 공급 확대 및 안정적 수요가 기대된다"며 "도시바 매각으로 인한 우려가 소멸됐다"고 판단했다.

롯데쇼핑에 대해선 "롯데그룹의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롯데쇼핑의 투자자산이 저평가 됐음이 드러났다"며 "현재의 실적 부진은 지배구조 개편으로 향후 경영권 분쟁 관련 잡음을 해소하면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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