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세대 뉴 X3, 글로벌 공개…연말 국내 출시
BMW 3세대 뉴 X3, 글로벌 공개…연말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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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3세대 뉴 X3 공개 (사진= BMW그룹 코리아)

탁월한 주행 성능, 효율성,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까지 적용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BMW가 3세대 뉴 X3를 26일(현지 시간) 공개했다.

BMW그룹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3세대 뉴 X3는 더욱 강력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효율성,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BMW 뉴 X3는 기존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X패밀리 특유의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외관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앞뒤 짧은 오버행을 포함한 균형 잡힌 차체 비율은 완벽한 앞뒤 50:50 무게 배분을 더욱 강조한다.

역동적인 외관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전 세대보다 더욱 커진 전면의 키드니 그릴과 새로운 디자인의 주간 주행등, 후면의 LED 라이트, 하단으로 떨어지는 루프 스포일러, 트윈 배기 테일파이프 등이 적용했다.

▲ BMW 3세대 뉴 X3 공개 (사진= BMW그룹 코리아)

또한, 3존 전자동 공조장치와 40:20:40 분할 접이식 시트를 활용한 넓은 적재 공간,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등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안락한 승차감을 주기 위해 X3는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을 엄격히 적용, 효율성을 강화한 파워트레인과 지능형 경량 디자인을 통해 이전 모델과 비교하면 무게를 최대 55kg까지 줄였다.

또한, 보다 스포티한 주행을 위해 M 스포츠 서스펜과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 M 스포츠 브레이크, 다양한 스포츠 스티어링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엔진도 성능 향상을 위해 새롭게 적용했다.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3종, 디젤 2종 등 총 5개 모델로 구성된다. 뉴 X3의 모든 라인업에는 8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기본 탑재된다.

▲ BMW 3세대 뉴 X3 공개 (사진= BMW그룹 코리아)

X3 라인업 최초의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3 M 40i는 3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60마력과 최대토크 51.0kg·m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8초에 가속할 수 있는 성능을 가졌다.

2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뉴 X3 xDrive 30i는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낸다.

2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xDrive 20d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내며, 3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xDrvie 30d는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3kg·m이다.

▲ BMW 3세대 뉴 X3 공개 (사진= BMW그룹 코리아)

 

▲ BMW 3세대 뉴 X3 공개 (사진= BMW그룹 코리아)

 
첨단 장치와 편의사양도 기존 세대보다 강화했다. 옵션으로 적용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은 자율 주행 기술에 근접한 혁신적인 기능으로 경쟁 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X3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또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패키지, 차선변경 보조 기능, 측면 충돌 보호 기능이 탑재된 차선 유지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된다.

BMW X3는 지난 200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50만 대 이상 판매된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SAV; Sport Activity Vehicle)이다. 이번에 공개된 3세대 뉴 X3는 더욱 강력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효율성,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BMW 뉴 X3는 2017년 11월부터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되며 뉴 X3 20i의 경우 2018년 출시 예정이다. 국내에는 뉴 X3를 오는 겨울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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