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에 우리밀 무상 지원
SPC그룹,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에 우리밀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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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서울 강남구 '밀알베이커리'에서 SPC그룹 관계자와 작업장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

[서울파이낸스 김소윤 기자] SPC그룹은 서울시 9개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에 우리밀 6톤을 무상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SPC그룹이 지원하는 우리밀은 서울시 9개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이 하반기 사용할 전량에 해당한다.

SPC그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 '밀알베이커리'에서 '우리밀 무상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장애인 자립을 위해 2014년부터 서울시 내 장애인 작업장 9곳에 제과제빵 기술교육과 원재료, 기자재 등 생산에서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해피투게더 베이커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SPC삼립연구소에서는 우리밀빵 레시피 제공과 제조기술 교육을, SPC그룹 디자인센터느 포장재 디자인 개선, SPC 식품안전센터는 해썹(HACCP) 인증 관련 자문 및 식품 관련 법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우리밀 무상 지원을 통해 장애인 작업장과 우리밀 생산 농가와의 상생도 기대하고 있다"며 "장애인 작업장은 원가 부담을 줄여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고, 생산 농가는 우리밀 제품의 저변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은 2008년 우리밀 가공 전문업체 '밀다원'을 인수한 이후 계열 브랜드 파리바게뜨, SPC삼립 등을 통해 우리밀 제품을 출시하는 등 우리밀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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