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장애어린이 위한 '휠체어 전동키트' 지원금 기부
옥션, 장애어린이 위한 '휠체어 전동키트' 지원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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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심재신 토도웍스 대표,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이사,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의 모습. (사진=이베이코리아)

IT 소셜벤처 토도웍스 개발…장애용품 스타트업 지원 의미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옥션이 푸르메재단에 '장애어린이 전동키트' 지원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전동키트 '토도드라이브'는 수동휠체어를 전동으로 작동 가능하게 해주는 장치다. 무게 4.5kg의 배터리, 모터, 조이스틱으로 구성됐다. 간단한 조작 및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정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푸르메재단은 배분위원 심사를 거쳐 만 13세 미만의 장애어린이 10명을 선정하고 1인 200만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이사는 "옥션을 통해 토도웍스와 같은 우수 스타트업에게 판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한편 삶의 품질을 높이는 아이디어 장애용품을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장애용품 불모지인 한국 시장에서 스타트업 마케팅 지원과 함께 옥션 케어플러스 연계 기부 활동을 함께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 옥션은 국내 최초로 장애용품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수입상품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한국 장애용품 시장에서 국내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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