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및 평창 일대에서 서울까지 320km 도보 대장정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017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희망원정대는 노스페이스가 주최하고 박영석탐험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대학생 국토순례 프로그램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의류부문 공식후원사이기도 한 노스페이스는 강원도 강릉과 평창을 비롯한 강원도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는 희망원정대는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발대식 이후 차량을 통해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로 이동한 후, 대관령, 용평, 평창, 횡성, 홍천, 춘천, 가평, 청평, 남양주를 거쳐 다시 서울 광화문광장까지 총 320km의 도보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더불어 원정대가 땀 흘려 내딛는 발걸음 1km당 1만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며, 그 금액에 노스페이스가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더한 기부금을 조성하여 청소년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참가하고자 하는 국내 및 해외거주 대학(원)생들은 18일까지 '박영석탐험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적의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류 심사 후 남녀 각 36명씩 총 72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원정에 필요한 비용 전액과 아웃도어 물품은 주최사인 노스페이스가 지원하며,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박영석탐험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행사본부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