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까지 역시즌 특집방송 진행…겨울상품 최대 67% 할인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롯데홈쇼핑이 겨울상품을 최대 67% 할인 판매하는 역시즌 특집방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역시즌 제품 판매 기간은 내달 19일까지며 방송 프로그램명은 '007 역시즌 작전', '8월의 크리스마스'다. 롯데홈쇼핑은 매년 8월에 역시즌 방송을 진행했지만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앞당기면서 프로그램을 2개로 나눴다.
이달에 진행되는 '007 역시즌 작전'에서는 비교적 고가 상품인 겨울모피, 대형가전 등을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오는 15일에는 단독 상품으로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나무하나'를, 22일에는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를 80~100만원대에 선보인다. 김치냉자고를 당일 구입할 경우 소형냉장고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8월에는'8월의 크리스마스'를 통해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의 인기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또 역시즌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신상품, 신규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한다.
대표상품으로는 △'다니엘에스떼'의 캐시미어 100% 머플러 △레포츠 브랜드 '타키(TAKHI)'의 올해 가을·겨울(F/W)시즌 신상품 △'페스포우'의 겨울 다운코트 △'카시바디'의 양가죽 베스트 등이 마련됐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은 장기 불황 속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해 2008년부터 역시즌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역시즌 특집방송을 한 달 앞당겨 진행하게 돼 방송 횟수와 상품 수를 확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