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 파견·금융지원 프로그램 가동
[서울파이낸스 이은선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19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해 복구활동 지원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이날 이재민 긴급 구호를 위해 이동세탁차량을 지원하고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원을 파견해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고 20일 밝혔다.
청주시는 지난 16일부터 충북지역에 집중된 호우와 산사태로 피해규모가 점차 늘어나면서 주택과 차량이 침수되고, 이재민이 속출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KB국민은행은 이번 홍수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및 사업자대출 우대지원, 기존대출의 기한연장 조건 완화, 수신수수료 면제 등을 통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앞서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17일 청주시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수해복구자금 39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일상의 모습을 되찾길 바란다"며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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