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 소재 제약사와 157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매출액 대비 5.34% 수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이후 물량에 대해서는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계약 종료 때까지는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2019년 말 이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일괄생산 체제를 갖춘 바이오 위탁생산(CMO) 회사다.
내년 3공장 완공을 통해 세계 1위 바이오 위탁 생산업체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2272억원으로 전년(674억원) 대비 237%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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