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中 건강기능식품 시장 출사표
콜마비앤에이치, 中 건강기능식품 시장 출사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화영 콜마비앤에이치 푸디팜사업부문 대표(앞줄 왼쪽)와 죠우샨위 대풍경제개발구 부주임이 중국 염성시에서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한국콜마)

중국 염성시 대풍경제개발구와 투자협약 체결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콜마홀딩스 자회사인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가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중국 강소성 염성시에서 정화영 콜마비앤에이치 푸디팜사업부문 대표, 윤상현 한국콜마 대표, 짜오샤오칭 대풍경제개발구 서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풍경제개발구와 투자 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향후 대풍경제개발구에 면적 2만5000m2에 달하는 건기식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총 투자금액은 4300만달러(약 480억원)다.

대풍경제개발구는 중국 염성시의 대규모 개발구로, 자동차 및 철강 산업과 농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투자 유치되고 있을 만큼 우수한 경영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곳에 주요 제형에 따라 단계적으로 건강기능식품 공장을 건설한다. 그 첫 단계로 정제, 캡슐, 분말 등 중국 보건식품의 주요 제형을 연간 1400억원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후 액상, 구미 등의 건기식 생산을 위한 체제를 갖추게 된다. 첫 공장은 올해 착공해 2019년 6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정화영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한중(韓中) 최초의 건강기능식품 공장이 건립되면, 한중 상호 발전에도 중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규모 40조원이 넘는 중국 건기식 시장 진출을 발판 삼아 글로벌 기업으로써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