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2017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
KT SAT, '2017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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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국내 유일의 위성사업자인 KT SAT가 25일 '2017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KT SAT는 2012년 회사 설립과 동시에 노조를 설립하고 노사 소통을 목표로 다양한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경영정보 공유를 위한 반기별 경영설명회 및 분기별 노사협의회, 직원 복지향상 및 제도 개선을 위한 노사협동 제도개선위원회가 대표적이다.

또한 KT SAT는 노사 간 스킨십 강화를 위해 노사 공동 주관 야구경기 관람, 노사 정기봉사 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KT SAT는 선택근무제, '가족 사랑의 날' 캠페인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워크 앤드 라이프 밸런스(Work & Life Balance)'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KT SAT는 이런 노사 소통을 바탕으로 창사 이래 4년간 무분규 교섭 타결을 이뤄냈으며, 지난 2015년 노사 공동으로 정년연장 및 임금피크제 조기 시행 합의를 도출, 신규 채용 확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

한원식 KT SAT 대표는 "KT SAT는 설립 이후 5년간 직원 복지 향상 및 공정한 성과 배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노사합심'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노사문화를 구축해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대전이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 사업은 상생 노사문화의 모범적 실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인증제도다. 평가항목은 △노사관계 일반(노사관계 비전 및 전략) △열린 경영 및 근로자 참여 △인적자원 개발 및 활용 △성과배분 및 임금체계 개선 △근로복지 및 일터 혁신 △노사의 사회적 책임 등 6개다.

올해는 KT SAT를 포함한 59개 기업이 최종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정기근로감독 3년 면제, 세무조사 1년 유예, 공공기관 입찰 시 가점, 신용평가 가산점 부여 등의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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