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바캉스 대전 진행…최대 반값 할인
이마트, 바캉스 대전 진행…최대 반값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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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전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바캉스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마트)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이마트가 본격 휴가철을 맞아 바캉스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바캉스 대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9일까지 2주간 열리며 먹거리뿐만 아니라 생활, 패션용품까지 총 2500여 가지 상품이 준비됐다.

이마트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가 방학을 시작하는 7월 중순 이후부터 본격적인 바캉스 수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지난해 바캉스 기간 한 달 동안의 매출은 월 평균보다 17.1% 높았으며, 1년 전체 매출 중 9.8%의 비중을 차지했다. 설날과 추석등 매출 비중 10%에 달하는 명절과 맞먹는 대목인 셈이다.

이에 이마트는 카드 행사를 통해 '칼집 삼겹살'과 '시즈닝 삼겹살'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같은 조건으로 바나나는 30% 저렴한 2290원, 제철 맞은 국내산 복숭아는 1만6800원, 남원 춘향골 포도는 1만3900원에 선보인다.

수입맥주는 4캔 9000원에 균일가에 내놓는다. '짜파게티'와 '너구리 얼큰한 맛'은 1입을 추가 증정하고 2개이상 구매시 10% 추가 할인한다.

여행지에서 신을 수 있는 '바캉스 슬리퍼'는 5000~9980원대에, '데이즈 여행가방'은 6만9800~9만9800원에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바캉스 기간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한 달간은 1년 매출의 10%가량의 판매가 이뤄지는 중요한 기간"이라며 "대대적인 행사를 통해 매출 활성화는 물론 소비자의 알뜰한 휴가도 도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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