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참치캔 시장서 HMR까지 확대
[서울파이낸스 김소윤 기자] 동원F&B가 밥과 바로 먹는 참치캔인 '더참치' 3종(핫치폴레, 소이갈릭, 고소한쌈)을 출시했다. 9일 동원F&B는 더참치에 대해 요리에 주로 활용되던 참치캔과 달리, 밥에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참치의 영양에 맛을 더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동원F&B에 따르면, 가정간편식(HMR) 시장 성장과 1인 가구 확대 등을 반영해 별도 조리과정 없이 밥과 바로 먹을 수 있는 참치캔 개발에 나섰다. 밥에 바로 먹기 위해서는 기존 참치캔과 다른 맛이 필요했다. 특히 찌개나 볶음에 최적화돼 있는 유지 함량을 조정하고, 밥과 잘 어우러지는 소스로 맛을 내야 했다.
동원F&B 참치캔 마케팅 담당자와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1년 반 동안 수백 차례 테스트를 거치며, 바로 먹는 참치캔 개발에 몰두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더참치 3종이다. 더참치 3종은 유지 함량을 50% 이상 줄이고, 밥과 어울리는 소스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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