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KB증권은 POSCO, 기업은행, 엔씨소프트를 8월 셋째 주(8월14일~8월18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POSCO에 대해선 "ROE(자기자본이익률)의 점진적 상승에 힘입은 밸류에이션 재평가(PBR(주가순자산비율) 1배 미만에서의 ROE 상승)필요하다"며 "중국제품의 판매가격 상승으로 판가인상이 진행될 전망이며 현대·기아차향 판매량 상승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재무구조 개선과 내부구조조정 지속으로 ROE 개선세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기업은행에 대해선 "중소기업대출의 견조한 성장과 순이자마진 개선으로 전년동기대비 개선된 실적이 전망된다"며 "하반기 높은 배당수익률(2017년 예상 3.9%)과 이익 안전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보유하고 있는 KT&G 주식의 일부를 매각할 가능성이 높아 추가 배당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엔씨소프트에 대해선 "리니지M이 출시 이후 매출액 1위를 유지하면서 긍정적인 성과 기록 중"이라며 "리지니M의 매출액의 하향 안정화가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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