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침구 충전재 전문 매장 '듀벳바(Duvet Bar)'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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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들어서는 침구 충전재 전문 매장 '듀벳바'의 모습. (사진=현대백화점)

구스다운·덕다운 등 프리미엄 침구 매출 증가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점에 침구 충전재 전문 매장을 선보인다. 최근 수면 용품을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은 구스다운, 덕다운 등의 프리미엄 침구 매출이 2015년 10.4%, 2016년 14.5%, 2017년(1~7월) 15.2%로 급성장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침구 충전재에 대한 고객 선호도도 과거 목화솜이나 일반솜에서 구스·양모·알파카·캐시미어 등으로 고급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백화점이 선보이는 전문 매장 '듀벳바(Duvet Bar)'는 오는 16일부터 영업을 시장한다. 침구 충전재의 소재, 원단, 사이즈, 중량 등을 고객이 취향대로 선택해 제작해주는 매장이다. 충전재로는 구스다운·덕다운·캐시미어·실크솜 등의 10여개가, 원단은 인견·실크·면 등이 마련됐다.

특히 매장에는 전문 상담원이 상주해 있어 소비자의 체온·수면 자세 등 전반적인 고객의 수면 환경에 맞춰 침구 충전재의 혼합율, 중량 등을 제안한다.

아울러 공기를 통해 침구를 세탁하는 '에어 워싱' 서비스도 선보인다. 듀벳바에서 주로 취급하는 소재인 구스다운, 덕다운, 천연모 등은 일반 세탁이 어렵기 때문이다. 구매 제품에 따라 연 2회 충전재 무료 리필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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