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한국 예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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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한국 지역 예선전 현장 (사진=컴투스)

각 조 1위 본선 진출자 8명 선발 완료…오는 10월 지역 본선 무대 진출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컴투스는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17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한국 지역 예선전이 지난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2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한국 예선은 전 세계 서머너즈 워 유저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축제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의 포문을 여는 대회로, 총 8개 조로 편성돼 1대 1 개인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경기는 오전과 오후에 나눠 열렸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각 조 1위에 오른 총 8명 선수가 한국 본선 진출자로 선발됐다.

먼저 오전 조별 경기에서는 대회 시작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 '빛대'와 '#여름', '지돌-', 'ROSE.'이 조별 1위에 올라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오후 경기에서는 '스킷-'을 비롯해 '순수영이', 'ohsse53', 'PM냐텔'이 각 조에서 1위를 거머쥐며 월드결승행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이들은 오는 10월 14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열리는 한국 본선에서 지역 대표 결정전을 치르며, 이를 통해 선발된 두 명은 월드결선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해 전 세계 지역 대표들과 겨루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기와 더불어, 현장의 모두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몬스터 맞추기, 몬스터 명칭 및 속성 맞추기, 소환된 몬스터로 겨루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돼 호응을 이끌었다.

더불어 한국 서머너즈 워 스트리머 심양홍과 일본 스트리머 쇼토쿠가 맞붙는 이벤트 경기도 치러져 눈길을 모았으며, 경기장에 설치된 화면으로 경기 내용이 중계돼 관람의 재미도 함께 높였다.

한편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은 이번 한국 예선전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뉴욕, 파리, 상하이, 도쿄, 타이페이, 홍콩, 방콕 등 9개 주요 도시에서 약 3개월 진행된다. 올 연말에는 미국에서 각 지역 대표가 함께 겨루는 월드결승이 펼쳐진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은 최고를 뽑는 경쟁의 개념을 넘어 서머너즈 워의 모든 유저들이 함께 즐기는 e스포츠 축제로 마련됐다"라며 "이번 한국 예선전을 발판으로 향후 진행되는 대회들을 통해 더욱 풍성한 e스포츠 축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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