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진= 각 사)

산업계 '일감몰아주기', 보험사 '보험사기' 관련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올해 국정감사에 산업계와 금융권을 망라해 대기업 총수와 최고경영자(CEO)들을 주요증인으로 신청했다.

14일 정치권과 업계에 따르면 정무위는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산업계의 경우 일감몰아주기, 공시위반 관련해 증인 출석으로, 보헙업계는 보험사기, 저축은행업계는 과도한 광고비 지출과 고금리로 인한 서민 부담 증가와 관련해 증인을 요청했다.

정무위가 요청한 주요 증인은 총 47명으로 이 중 산업계는 27개 사이고 금융권은 20개 사다.

일감몰아주기와 관련해서는 현대·기아자동차(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의선 부회장), 현대글로비스(정몽구 회장, 김경배 대표이사), 이노션(정몽구 회장, 안건희 대표이사), 한진(조양호 회장, 조원태 사장) 범한 판토스(구본무 회장 LG 회장, 최원혁 대표이사), 삼성 로지텍(권오현 부회장, 성재현 대표이사), 한화 S&C(김승연 회장, 김용옥 대표이사), SK C&C(최태원 회장, 장동현 대표이사)가 주요증인으로 요청됐다.

구본무 LG 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최태원 SK 회장과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황창규 KT 회장은 멤버십 포인트 비용 부담 전가로 증인으로 요청됐다.

롯데백화점(신동빈 회장, 강희태 대표이사), 현대백화점(정지선 회장), 신세계백화점(이명희 회장, 장재영 대표이사), AK 플라자(장영신 회장, 정일채 대표이사)가 중소기업 납품업체에 과다 수수료를 부과와 관련해 주요 증인으로 지목됐다.

이 밖에 기업집단 및 비상장사 공시위반으로 롯데(신동빈 회장), 효성(조현준 회장), SK(최태원 회장), 코오롱(이웅렬 회장), 대성(김영대 회장), 웅진(윤석금 회장), GS(허창수 회장), LG(구본무 회장), 세아(이순형 회장), OCI(이수영 회장)이 주요증인으로 요청됐다.

금융업계에서는 불건전 영업행위 지속과 관련해 신영증권(원국희 회장, 원종석 부회장), 메리츠종합금융증권(최희문 대표이사), 미래에셋대우(박현주 회장), 동부증권(김준기 회장, 고원종 대표이사)등이 증인으로 채택됐으며, 삼성생명(김창수 대표이사), 한화생명(차남규 대표이사), 교보생명(신창재 회장), 삼성화재(안민수 사장), 현대해상(이철영 대표이사), 동부화재(김정남 대표이사), KB손해보험(양종희 대표이사), 한화손해보험(박윤식 대표이사) 등은 보험사기 연루 임직원을 방치한 이유로 증인으로 지목됐다.

과도한 광고비 지출과 고금리 상품을 지속 판매해 서민에게 부담을 준 SBI저축은행(임진구·정진문 대표이사), OK저축은행(정길호 대표이사), 웰컴저축은행(김대응 대표이사), JT친애저축은행(윤병목 대표이사), HK저축은행(전명현 대표이사)이, 미소금융 등 서민금융 진출여부에 불투명한 입장인 서민금융진흥원(김윤영 원장)이 증인으로 요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