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1008개 수입 '블루베리56.45%' 3개 팔려 회수 조치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마트가 프랑스에서 들여와 판 블루베리잼에서 검출된 방사능 물질 세슘(134Cs+137Cs)이 기준치를 넘어서 당국이 회수 조처를 취했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마트에서 수입·유통한 '블루베리56.45%' 검사 결과, 세슘이 기준(100Bq/kg 이하) 초과 검출(138Bq/kg)돼 관할 지방식약청에 회수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회수 대상 블루베리56.45%의 원산지는 폴란드이며, 제조사는 프랑스 아그로 노바(AGRO’ NOVAE INDUSTRIE)다. 이마트는 올해 처음 '블루베리56.45%를 1008개 수입했고, 그 중 3개를 소비자에게 팔았다. 나머지 1005개는 압류됐다.
식약처는 제조일자 2017년 2월27일, 유통기한 2021년 2월27일로 적힌 '블루베리56.45%를 산 소비자들은 이마트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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