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옷장' 경기대·부경대·안동대·충북대로 확대
KT&G, '상상옷장' 경기대·부경대·안동대·충북대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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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열린 상상옷장 개소식에 참석한 김인규 경기대 총장(왼쪽 넷째), 박창현 KT&G 경기본부장(왼쪽 다섯째)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KT&G)

취준생 위해 전국 12개 대학교서 면접용 의상 무료 대여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KT&G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상상옷장'을 확대 운영한다. 상상옷장은 대학교 안에 옷장과 가봉실(피팅룸)을 갖추고 면접용 남녀 정장과 셔츠, 넥타이, 벨트, 구두 등을 모두 무료로 빌려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T&G는 지난해 9월 시작한 상상옷장 운영 대상 학교를 12곳으로 늘린다고 14일 밝혔다. KT&G에 따르면, 상상옷장 운영 경비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을 모은 '상상펀드'로 충당한다. 지난 8월 총 3433명, 월평균 286명이 상상옷장에서 면접용 의상을 빌렸다.

현재 상상옷장은 강원대, 전남대, 충남대 등 전국 8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달부터 경기대, 부경대, 안동대, 충북대가 추가된다. 면접 스타일링, 이미지 만들기, 증명사진 촬영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KT&G 관계자는 "상상옷장 반응이 좋아 유치해 달라는 대학교들의 요청이 늘고 있다. 앞으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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