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11개 점포, 中企 상생협력 상품전 개최
롯데백화점 11개 점포, 中企 상생협력 상품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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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매장에 선보이는 '중소기업 상생 협력 상품전'의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1년 중 매출 가장 높은 추석 맞춰 행사 기획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롯데백화점은 중소기업 유통센터와 함께 '중소기업 상생협력 상품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소기업 상생협력 상품전은 20일부터 서울 동대문구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서 일주일간 열린다. 이어 수도권 및 지방 등 롯데백화점 총 11개 점포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운영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과 10월 정기세일 기간에 기획했다. 1년 중 백화점 매출이 가장 높고 집객이 활성화 되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영등포점, 강남점, 건대점, 관악점, 창원점의 5개 점포에선 선별적으로 열었던 것을 11개 점포로 확대했다.

행사에는 총 200여개의 중소업체가 참여한다. 천연 비누 브랜드 '코스티에', 주얼리 브랜드 '시호', 여성 의류 브랜드 '사야', 주방용품 전문 브랜드 '대일엠앤쿡' 등이 있으며 잡화부터 소형 가전제품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전개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업체에게 대형 유통사의 판매 경험을 제공하고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장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가능성 있는 중소 브랜드를 발굴함과 동시에 백화점 진입 장벽이 높아 기회를 갖지 못한 중소 업체들과 상생하고 동반성장하겠다는 뜻이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은 중소업체들이 판매마진을 남길 수 있도록 수수료를 정식 입점 브랜드 대비 낮게 책정했다.

이장화 롯데백화점 영업본부장은 "상품력은 우수하나 유통 채널을 찾지 못하는 중소기업 브랜드들이 많아 중소기업 상생협력 상품전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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