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수주 급감 등 불확실성…목표가↓"-삼성證
"에스티팜, 수주 급감 등 불확실성…목표가↓"-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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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삼성증권은 22일 에스티팜에 대해 수주 급감 등 연말 불확실성이 큰 이벤트가 발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9000원에서 4만5000원을 하향조정했다. 단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선영 연구원은 "길리어드향 소포스부비르(sofosbuvir) 수주규모, J고객사의 임상 3상 지연에 따른 단기 올리고 수요 감소 가능성 등 연말 두 가지 불확실성 큰 이벤트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연구원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2018년 Sofosbuvir 매출이 전년대비 20% 감소하고 올리고뉴클레오티드 매출이 전년대비 60%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밸류에이션은 작년 상장 이후 최저점으로 내년에 동사의 글로벌 고객 확보 능력과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되기 전에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약 1400억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M&A 등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도 기대된다" 고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연말 길리어드향 수주규모가 확정되면 향후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은 완화되고 내년부터는 올리고 신공장 완공으로 캐파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며 "고객사들의 임상 진행, 자체개발 신약 해외 임상 진입으로 동사의 글로벌 고객 확보 능력과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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