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정리매매가 진행 중인 중국원양자원이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21분 현재 중국원양자원은 전장 대비 35원(15.22%) 오른 2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86.99% 급등 마감한 데 이은 상승세다.
거래량은 315만4836주, 거래대금은 7억83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KB증권, 미래대우, 교보, 대신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중국원양자원은 정리매매가 이뤄진 지난 18일부터 3거래일간 135%가량 급락했지만 이후 이틀째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2일 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중국원양자원유한공사를 상장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계부실에 따른 '감사의견 거절'이 주된 이유다. 오는 이달 26일까지 정리매매가 진행되고 27일 상장폐지된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