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外人 '사자' 불구 北리스크에 보합세
코스피, 개인+外人 '사자' 불구 北리스크에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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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도 북한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된 영향으로 제한적인 범위에서 흐르고 있다.

25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72p(0.07%) 상승한 2390.43을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0.06p(0.00%) 상승한 2388.77에 문을 연 지수는 초반 약세를 보였다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 기조에 힘입어 2390선 초반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후 상승폭을 점진적으로 반납하는 모습이다.

투자주체별로는 나흘 연속 '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51억 원, 283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금융투자업계를 중심으로 294억원 어치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기계(1.94%)를 비롯, 의약품(1.41%), 의료정밀(0.72%), 전기전자(0.74%), 제조업(0.48%), 유통업(0.55%), 운수장비(0.40%), 운수창고(0.18%) 등 업종이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2.94%), 전기가스업(-1.88%), 건설업(-1.29%), 증권(-1.14%), 금융업(-1.03%), 비금속광물(-0.97%), 음식료업(-0.76%)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총액 상위주들도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38%)와 SK하이닉스(2.41%), LG화학(1.63%), 삼성물산(2.27%)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NAVER(-0.92%), 한국전력(-2.30%), 신한지주(-1.74%), 삼성생명(-0.43%) 등은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와 POSCO는 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은 284곳, 하락종목은 487곳, 변동 없는 종목은 82곳이다.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3.98p(0.61%) 오른 652.93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0.16p(0.02%) 상승한 649.11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오름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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