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 서울파이낸스 |
[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아시아트라이애슬론연맹 회장에 재선됐다.
대한철인3종경기 연맹은 5월 31일 통영에서 열린 아시아트라이슬론연맹 총회에서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現아시아트라이애슬론 연맹 회장인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재선됐다고 밝혔다.
제16회 통영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열린 이번 아시아트라이애슬론연맹 총회에는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 레스 멕도날드 회장이 참관인 자격으로 참석해, 아시아 트라이애슬론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고, 아시아 회원국 대표 80여명이 참석해 차기 회장선출과 더불어 아시아트라이애슬론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재 대한철인3종경기연맹 및 아시아트라이애슬론 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유 회장은 이번 재선으로 오는 2011년까지 아시아를 대표하여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유경선 회장은 “지난 2003년 회장으로 선출된 이래 국내외 트라이애슬론의 발전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며 "재선을 계기로 보다 폭넓은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아시아 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경선 회장은 한국인 최초의 아시아올림픽평의회 (OCA) 분과위원장으로 지난 4월 16일 선출돼 주목 받은 바 있으며, 대한올림픽위원회 (KOC) 부위원장 그리고 2014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 위원으로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및 한국의 국제스포츠 위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제 16회 통영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가 오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2,000여 철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통영에서 펼쳐진다.
통영대회는 지난 2001년부터 통영시와 대한철인3종경기연맹이 트라이애슬론의 보급과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창설한 이래, 올해는 아시아선수권 대회를 겸하여 통영시내 도남관광단지 및 해변도로 일대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통영 대회에는 대한철인3종경기연맹의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송일국 씨와 함께 드라마 ‘주몽’의 주요 출연진들이었던 임대호, 박경환, 여호민도 참여한다.
지난해 설악대회에서 2시간40분대의 기록을 세웠던 송일국씨는 완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그의 의형제역을 맡았던 3사람은 수영, 사이클, 달리기로 구성된 트라이애슬론 코스의 세부 종목 1가지씩을 맡아 릴레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