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6억원대 미술품 경매
롯데백화점, 6억원대 미술품 경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에서 고객들이 미술품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서 11월 21일까지 첫 '위클리 아트살롱'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2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제1회 위클리 아트살롱'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과의 협업으로 기획됐으며 총 6억원 규모의 500여점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규모는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미술시장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시장 규모는 2013년 714억원에서 2016년 1680억으로 3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온라인시장도 마찬가지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에 따르면 미술품 온라인 경매 시장은 2013년 46억원에서 2016년 230억원으로 5배 증가했다.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아트살롱을 통해 새로운 고객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미술품 구입을 처음 시도하는 고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격대의 작품들이 준비됐다.

전시 규모는 6억원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천경자·이대원·김종학·박항률 등 국내 작가와 데이비드 걸스타인·로메로 브리토·쿠사마 야요이 등 해외 작가 작품이 준비됐다.

또 롯데백화점은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다음 달 3일과 10일에는 △김영복 감정가 '고미술의 이해와 감정' △손이천 케이옥션 수석경매사 '현대미술 시장(트렌드)'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