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팩스, 공모가 2만3000원 확정… 24일부터 청약
테이팩스, 공모가 2만3000원 확정… 24일부터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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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첨단 전자소재·유니랩, 산업용 기능성 테이프 전문기업 테이팩스의 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가가 2만3000원으로 결정됐다.

테이팩스는 지난 17~1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2만3000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82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해당 공모가를 기준으로 약 1085억 원이 예상된다.

테이팩스의 일반투자자 오는 24~25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33만 2000주가 배정돼 있으며, 대표 주관사인 KB증권,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1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테이팩스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식품 포장용 랩(유니랩)과 점접착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산업용 테이프를 생산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2차전지, 반도체 등에 활용되는 전자소재 분야에서도 국내외 글로벌 전자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2016년 한솔케미칼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그룹 계열사와의 사업 시너지를 통한 첨단 전자소재 사업 강화를 계획 중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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