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31일자로 현 박동훈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도미니크 시뇨라 (Dominique SIGNORA) 최고경영자(CEO)가 11월 1일자로 새로운 대표이사를 맡는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3년 9월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으로 입사한 박 사장은 2016년 4월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의 후임으로 CEO에 취임하였다.
박 사장은 르노삼성차에 근무한 4년여 동안 적극적인 소통 경영 철학 아래 직원들의 자신감 회복을 위해 노력했고 2016년 SM6와 QM6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르노삼성차의 리바이벌 플랜 달성과 재도약 회복에 큰 공헌을 했다. 2013년 6만대에 머물렀던 내수판매가 박 사장이 취임한 2016년에는 11만대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성장을 이뤘다.
한편 11월 1일 취임하는 도미니크 시뇨라 신임 대표이사는 프랑스 에섹(ESSEC) MBA를 졸업하고 1991년 르노에 입사하여 르노 재무, RCI KOREA CEO, 닛산 영업 재무 관리 등을 거쳐 현재 글로벌 RCI Bank & Service 부사장으로 근무 중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