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상신전자가 한국거래소의 '투자경고' 종목 지정에도 이틀만에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55분 현재 상신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30%(3000원) 오른 3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KB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상신전자는 나흘간 주가가 165% 급등했다. 이에 거래소는 지난 19일 상신전자를 주가 급등에 따른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했고, 다음날인 20일 상신전자 주가는 19.49% 급락하며 마감했다. 그러나 이후 첫 거래일인 이날 상신전자는 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상신전자는 전자부품 제조업체다. 노이즈필터, 리액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상신전자의 지난해 매출액은 675억원, 순이익은 51억원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