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게임 상장사, 모바일·온라인 '신작' 러시
중견 게임 상장사, 모바일·온라인 '신작'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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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룽투코리아 '열혈강호 for kakao' (사진=룽투코리아)

룽투코리아, 게임빌, 선데이토즈, 플레이위드 10월 말 연이어 출시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중견 게임 상장사들이 이번 주부터 연이어 신작을 출시하며 유저들을 찾아간다. 최근 대형 게임사와 중소형 게임사 간 실적 양극화가 뚜렷한 상황에서 이들 중견 게임사들이 새로운 히트작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룽투코리아, 게임빌, 선데이토즈, 플레이위드 등 중견 게임 업체들은 이번 주부터 신작을 연이어 선보인다.

먼저 룽투코리아는 오는 24일 신작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 for kakao'의 출시를 한다.

이에 앞서 룽투코리아는 이용자 몰림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시 전날인 23일 오후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열혈강호 for kakao는 누적 판매부수 600만부 기록의 인기만화 '열혈강호'에서 시도되는 최초의 모바일 MMORPG로, 풀 3D로 구현된 그래픽과 원작 주인공들을 SD캐릭터로 표현해 귀여움과 유쾌함을 담은 무협 게임이다.

이 게임은 수려한 그래픽과 정파 사파의 세력전, 보스전, 전장 등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다채로운 의상, 탈 것, 문파시스템, 결혼시스템 등 MMORPG 게임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룽투코리아는 중화권에서 검증된 게임성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국내 출시작에는 최신 트렌드에 맞게 그래픽 리소스를 교체했다.

회사 측은 "지난 20일 사전예약 시작 한달여만에 1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출시를 앞둔 지난 주말 이용자가 몰리면서 단번에 사전예약자수 120만명을 넘어섰다"며 "이는 자사의 대표작 '검과마법'의 성적을 뛰어 넘는 기록"이라고 말했다.

▲ 게임빌 '아키에이지 비긴즈' (사진=게임빌)

게임빌의 '아키에이지 비긴즈' 오는 25일 글로벌 정식 출시 예정이다.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모바일 영웅 수집형 3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ORPG)으로, 엑스엘게임즈가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 중인 '아키에이지' 지적재산권(IP)를 활용했다.

PC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는 지난 2013년 1월 국내 출시 후 PC방 점유율 4위, 최대동접자(PCU) 10만 명 이상을 기록했고, 해외로 출시 지역을 확대하면서 북미·유럽 누적가입자 200만 명, 러시아 PCU 10만 명 이상을 상회하며 높은 글로벌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언리얼엔진4를 사용해 한 차원 높은 그래픽과 개성있는 캐릭터 표현, 연출, 액션을 즐길 수 있으며, 모바일게임 최초로 적용하는 '플립형 전투 방식'으로 전투의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전민희 작가가 참여한 '아키에이지' 연대기 원작의 스토리와 세계관은 물론 경제 활동, 낚시, 무역 등 기존 모바일게임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생활형 콘텐츠', 전 세계 유저들과 함께 협동하며 즐길 수 있는 '실시간 레이드', 모바일 기기 특성에 맞춰 담아낸 '영지전'도 눈길을 끈다.

게임빌은 지난 20일 아키에이지 비긴즈의 공식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으며, 현재 사전 예약 프로모션 및 온라인 아키에이지와 크로스 프로모션 등을 진행 중이다.

▲ 선데이토즈 '스누피 틀린그림찾기'(왼쪽)와 플레이위드 '군타라 온라인' (사진=각 사)

선데이토즈의 신작  '스누피 틀린그림찾기'는 오는 31일 출시된다. 이에 앞서 진행되고 있는 사전예약은 이날 150만 명을 돌파했다. 사전예약 마감이 오는 29일까지임을 감안하면 156만여 명을 기록한 '애니팡3'의 기록 경신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누피 틀린그림찾기는 스누피, 찰리 브라운 등 유명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피너츠'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은 원작을 보는 듯한 콘텐츠 활용을 기반으로 틀린그림찾기의 핵심인 보는 재미를 극대화하며 다양한 게임 메뉴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틀린그림찾기와 함께 원작을 활용한 같은 카드 찾기와 특정 영역의 그림을 찾는 포커스 등 변형된 틀린그림찾기는 게임의 이색 재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플레이위드는 오는 26일 PC 온라인게임 MMORPG '군타라 온라인'을 정식 출시한다. 앞서 19일부터 이날까지는 오픈 베타 서비스(OBT)를 진행 중에 있다.

군타라 온라인은 엔픽소프트에서 개발한 PC MMORPG의 리소스 및 프로그램 소스를 활용해 플레이위드 게임즈의 개발진이 새롭게 개발한 게임이다.

쿼터뷰 시점의 액션RPG로 빠른 액션과 화려한 스킬에서 주는 타격감, 다양한 파티플레이와 던전, PVP, PVE 등 온라인 게임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섬세하게 구현했다. 특히 핵 앤 슬래쉬(Hack&Slash) 형태의 화려한 전투를 위해 넓어진 시야 구성으로 보다 역동감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플레이위드는 정식 서비스 출시에 맞춰 '엘리트 로드를 위하여'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드랍되는 행운 쿠폰을 획득해 응모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또 오는 11월에는 길드 점령전 업데이트를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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