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경상수지 122.1억달러 흑자…역대 최대
9월 경상수지 122.1억달러 흑자…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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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개월 연속 흑자 행진…사드보복·출국자 증가로 여행수지 적자 확대

[서울파이낸스 이은선 기자] 9월 경상수지가 122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사상 최대 흑자폭이다.

한국은행은 3일 '2017년 9월 국제수지(잠정)'를 통해 지난 9월 경상수지가 122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2년 3월 이후 67개월 연속 사상 최장 흑자 행진이다. 규모 면에서도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150억1000만달러로 역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25% 급증한 550억9000만달러였고, 수입은 20% 늘어난 400억8000만달러였다.

서비스수지의 경우 29억달러 적자로 전월(-23억3000만달러) 대비 적자폭이 오히려 커졌다. 여행수지 적자가 13억1000만달러, 가공서비스와 운송수지 적자가 각각 7억7000만달러, 4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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