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용산역사 내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전경. (사진=HDC신라)

영업이익 24억…매출 1862억원 전년比 76.4%↑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HDC신라면세점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4억1700만원, 매출액 186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3분기 누계 실적은 각각 36억1700만원, 4777억원으로 집계됐다.

HDC신라면세점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용산역사 내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면세점은 지난 2015년 12월 개점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여파에도 불구하고 3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해, 경영 안정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25배가량 늘었다.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76.4% 증가했다.

HDC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절벽 속에서도 이룬 성과라 더욱 값지다. 신규 시내면세점 중 면세점 중 가장 먼저 시장에 안착하고 위기 속에서도 기복 없이 안정적으로 사업 역량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HDC신라면세점은 견실경영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아이파크몰의 전면 증축, 용산 주변 관광 콘텐츠 연계, 서울·공항·평창 등 도심과 지방을 잇는 교통망 활용 등을 내세울 방침이다. 한편 HDC신라면세점은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가 시내면세점 사업을 위해 만든 합작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