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cGMP 인증 오송공장 준공
대웅제약, cGMP 인증 오송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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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약 오송공장. (사진=대웅제약 )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대웅제약은 16일 충북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오송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오송공장은 2015년 9월부터 2100억원을 투자해 지은 '스마트팩토리'다. 올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의약품제조기준(KGMP) 인증을 받았다.

공장은 6만6000㎡의 대지에 전체면적 4만6000㎡ 규모로 지어졌다. 연간 20억정의 내용고형제와 60만바이알의 주사제를 생산할 수 있다. 대웅제약은 올해부터 우루사, 알비스, 다이아벡스 등 내용고형제 생산을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주사제도 만들 계획이다. 오송공장은 소품종 대량생산에 특화된 공장으로 운영된다. 생산·포장·물류 무인 자동화로 인한 원가 절감도 기대한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향후 미국 cGMP, 유럽 EU GMP 승인을 획득해 글로벌로 나아가는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며 "2020년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2020' 전략의 핵심시설이 준공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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