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첫 비행기 1호기 반납…"기령 더 낮추고 안전 높인다"
티웨이항공, 첫 비행기 1호기 반납…"기령 더 낮추고 안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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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티웨이항공

평균 기령 10.1년→9.6년 '감소'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티웨이항공이 지난 19일 창립 이후 처음 도입했던 여객기 1호기(HL8232)를 반납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날에는 실제 1호기가 도입될 당시부터 티웨이항공과 함께한 객실승무원, 운항승무원, 정비 담당 직원 등 각 부서의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1호기는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지난 2010년부터 티웨이항공에 도입돼 그동안 245만8000여 명을 수송, 총 2만4109시간 무사고 운항을 했다.

1호기를 반납하면서 티웨이항공의 평균 기령도 낮아졌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보유 항공기의 평균 기령은 10.1년에서 9.6년으로 0.5년 줄어들었다. 이는 동일 기종을 보유한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제2의 도약을 시작한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안전'이라는 가치를 위해 계속해서 전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새 비행기 '신조기'를 도입해 다음 달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또 1호기와 같은 기령의 4호기도 반납을 앞두고 있어, 보유 항공기의 평균 기령을 더욱 낮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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